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은 영화 언차티드를 보고 온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톰 홀랜드가 출연한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마블 스파이더맨을 통해 톰 홀랜드의 주가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톰 홀랜드가 나온다는 것만 보고도 믿고 보았으니 말입니다.
서론은 생략하고 바로 언차티드(Uncharted) 줄거리, 영화감독, 배우, 후기 등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감독 및 연출
이 영화의 감독은 바로 루벤 플레셔입니다. 1974년 미국 출생으로 그의 대표작으로는 베놈, 좀비랜드 등이 있습니다.
영화감독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루벤 플레셔는 액션 연출에 장점이 있다고 하며,
현장감과 박진감을 잘 살려내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도 역시 어드벤처 영화답게 현장감과 박진감을 충분히 살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원작인 게임 언차티드 시리즈의 위용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은 1편부터 시작해서 4편까지 진행되면 될수록 "마치 하나의 영화 같은 게임"에서
"영화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임의 작품성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작비가 1500억 원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고 스페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분 역시 예술적이었지만 말입니다.
캐릭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주인공인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스파이더맨에서의 강렬한 모습 때문인지 네이선 드레이크의 역할보다는 학생의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이 언차티드라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느낌처럼 말입니다.
함께 출연하는 마크 월버그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충분히 캐릭터를 잘 묘사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신도 훌륭하게 소화했을 뿐 아니라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하는 모습은 몇몇 장면에 알 수 있었습니다.
캐스팅은 약간의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영화의 소재가 워낙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실망감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출연배우와 영화 원작의 퀄리티를 믿고 킬링 무비 정도의 영화를 찾는다면
그 정도의 영화로는 손색없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2. 주요 내용
언차티드의 줄거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 영화의 메인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할을 맡은 톰 홀랜드는 어릴 적 보육원에서 자라게 됩니다.
항상 주인공 가족 같은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보육원에서 친형처럼 따르던 샘이라는 캐릭터가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샘이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어릴 적에 보육원을 떠나게 됩니다.
샘을 그리워하며 드레이크는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네이선 드레이크는 동네 술집의 바텐더로 일하며 손재주를 살려
손님들의 물건을 훔치는 좀도둑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때 설리의 역할을 맡은 마크 월버그가 등장하게 됩니다.
설리는 네이선 드레이크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채고 보물을 찾는 모험을 제안합니다.
드레이크는 처음에는 설리를 의심하여 그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에는 설리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이 둘은 역사시간에서 배운 그 마젤란이 남긴 물건과 힌트들을 통해 보물을 찾고자 전 세계를 누비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주인공인 클로에를 만나게 됩니다. 결국 이 세 사람이 힘을 합쳐 한 팀을 이루게 됩니다.
이를 방해하는 인물 역시 여러 명이 등장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인물의 방해를 극복하고 보물을 찾게 됩니다.
역시 정통적인 어드벤처 영화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다들 예상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에 보물을 찾기 위한 퍼즐의 개연성이나 퀄리티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결론은 저는 언차티드를 킬링타임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출연진과 제작 규모는 정말 훌륭했으나 캐스팅의 미스, 감독의 아쉬움, 제작과정에서의 잡음 등으로 인해 원작 게임의 수준을 온전히 나타내기에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게 기대하지 않고 킬링타임 영화로 생각하고 보신다면
충분히 그 정도의 역할은 하니 아무래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언차티드 영화 리뷰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욱더 좋은 내용으로 여러분들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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