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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영화 리뷰

[영화 이터널스] 줄거리, 영화배우, 영화감독, 후기

by 오늘보다 내일: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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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은 영화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리뷰하고자 하는 영화는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나온 이터널스입니다.

이터널스(Eternals)는 영화 개봉 전부터 많은 한국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한국에서 유명한 영화배우 마동석의 출연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국적은 한국인이 아니라 미국인이라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Don Lee라는 미국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마동석에 대한 내용은 뒤로 미뤄두고 이터널스 영화에 대해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감독 및 연출

이터널스의 영화감독은 클로이 자오(Chloe Zhao)라는 감독입니다.

1982년생의 중국 국적의 감독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많은 성공을 한 감독입니다.

클로이 자오는 2015년 '내 형제가 가르쳐준 노래'라는 영화라는 영화로 데뷔하여,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및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오르면서 영화계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작품인 '로데오 카우보이'로 각종 영화제 후보 및 수상을 하면서 데뷔작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2021년 '노매드 랜드'라는 영화로 전 세계인들에게 본인의 능력을 완벽히 입증해 보였습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골든 글로브 등 노매드랜드로 각종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하면서

최근에 가장 핫한 감독 중 하나로 등극하게 됩니다.

무려 20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어 '이터널스'라는 MCU 영화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기대감을 모았었습니다.

결론은 기대 이하, 실망스러운 연출력을 보여줬습니다.

노매드랜드에서 보여준 연출력은 독립영화, 예술영화와 적합한 모습이었고,

상업영화와는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히어로 영화에 대한 낯섦에서 이런 문제점이 발생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받은 것이 무색할 만큼 영화 내내 임팩트 있는 장면은 보이지 않았고,

관객들로 하여금 소름 돋게 하는 장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MCU 영화라면 소름 돋는 장면이 있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2. 주요 내용

먼저 초반부의 설정은 만화 원작과 조금 다르게 설정되면서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지는 만화를 보지 않아서 설명은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화를 보신 분이라면 이를 감안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요 내용은 셀레스티얼의 리더라고 보이는 아리솀이 있고,

새로 태어날 셀레스티얼을 잘 보살피라고 보낸 부하들이 아리솀을 배신하게 되면서

추종자와 일종의 배신자 세력들 간의 다툼입니다.

이카리스와 다른 캐릭터들 간의 싸움으로 인해 이들은 데비안츠라는 생명체에게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합니다.

이 과정에서 길가메시도 죽게 되는 등 큰 피해를 봅니다.

결국 캐릭터들이 합심하며 데비안츠를 물리치고자 하고, 결국 테나가 데비안츠를 물리치게 됩니다.

데비안츠에 대해서 부가설명을 드리자면,

데비안츠는 사실 아리솀이 새로운 셀레스티얼의 탄생과 성장을 위해 만든 생명체인데

이것이 진화하여 아리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새로운 셀레스티얼의 탄생과 성장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캐릭터들의 능력을 나열하자면

이카리스는 마치 슈퍼맨처럼 날아다니면서 눈에서 빔을 뿜어내는 막강한 캐릭터입니다.

길가메시는 헐크처럼 힘이 무지막지하여 주먹으로 제압하는 캐릭터이고,

스프라이트는 환영 능력, 테나는 무술 능력, 마카리는 이동능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능력들 이터널스에서는 멋있게 연출되지 않아 저 역시도 까먹고 언급하지 않을 뻔했습니다.

 

3. 느낀 점

가장 먼저 "위대한 시리즈가 위대했던 시리즈"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어벤져스 영화처럼 정말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것은 공통점이 있었지만,

여러 캐릭터들이 히어로 답지 못하게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정말 허술해 보였고,

액션씬에서도 크게 임팩트가 있지 못하다는 것이 어벤져스와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장점인 풍경 묘사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히어로 영화에서 풍경 묘사가 웬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길가메시는 테나의 보호자 역할만 하다가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정말 기대했던 제가 바보같이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영화의 주된 내용이 악당을 물리친다는 히어로물인데,

왜 이렇게 보는 내내 로맨스 영화가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카리스와 세르시가 사랑하는 사이로 나오는데

이카리스를 스프라이트, 마카리 등 다른 여자 히어로들도 짝사랑하는 설정 때문인지

액션씬의 비중이 줄고 과거 회상 등을 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면서 영화 전개가 정말 지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에서 가장 혹평을 받을만한 영화가 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제 리뷰 참고해서 영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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