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보다 내일입니다. 며칠 동안 개인적인 일이 있어 그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보고 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21년 12월에 개봉하였는데,
요즈음은 개인적으로 마블에서 스파이더맨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마블 영화가 페이즈 4로 들어서면서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듯했습니다.
저 역시도 과거 마블의 영화보다는 조잡해지고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긴 말 생략하고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전담 감독인 존 왓츠는 믿고 본다.
먼저, 이 영화의 감독은 존 왓츠(Jon Watts)입니다.
영화감독 존 왓츠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1981년생으로 아주 젊은 편에 속하는 미국 태생의 감독입니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마블의 영화의 연출을 맡을 만큼 처음부터 유명했던 감독은 아닙니다.
데뷔 초기에는 B급 영화를 주로 연출하다 2015년 캅 카라는 영화를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대중의 선택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대신 케빈 파이기의 눈에 띄어
스파이더맨 홈 커밍부터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전담으로 연출하게 됩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존 왓츠 감독도 명성을 얻게 됩니다.
아마 앞으로도 보여준 연출만으로도 당분간은 마블에서 작품을 계속 연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블에서도 놓치기 싫을 만큼 적재적소에 흥미로운 연출과 전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블에서 준비하는 멀티버스의 시작을 보여주다.
전 편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대중들에게 정체가 탄로 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자 친구 MJ(젠 데이 아 콜먼), 네드 리즈(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MJ, 네드 리즈가 피터 파커의 절친으로
알려지면서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얻어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물론 피터 파커도 역시 대학 입시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대학의 총장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나서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닥터 옥토퍼스라는
다른 세계관의 악당을 만나게 됩니다. 이 악당과 전투를 하는 장면은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연상되었습니다.
차가 다리에 떨어지는 순간에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걸려 구사일생하는 장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멀티버스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닥터 옥토버스부터 시작해서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앞으로 마블이 추구하는 것을 추리하자면 멀티버스로부터 여러 영웅들의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스토리가
핵심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이더맨은 코로나 19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 영화다.
이 영화는 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의 긴 어둠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는 한 줌의 빛과 같았습니다.
그동안 영화 제작 자체가 제한적이었고, 관객들도 영화관을 들어서는 것이 위험이었고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들이 이런 부담감이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고 아 과거에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재미를 다시 깨달은 듯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피터 파커를 보니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왜 이렇게 친근한 감정이 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배경음악의 변화도 역시 스토리만큼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말미에서 스파이더맨 3 총사의 액션씬은 역시 마블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MJ와 피터 파커의 감정씬, 피터 파커와 이모의 감정씬 등 감정 전개 역시 훌륭했습니다.
피터 파커의 이모가 피터 파커 앞에서 악당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는 장면에서는 저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결론을 내보자면, 액션씬과 감정씬이 조화로운 영화였으며, 앞으로의 마블 영화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내포하는 듯했습니다. 마치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쿠키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향후 개봉하는 마블의 영화에 대한 떡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여러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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