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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영화 리뷰

[영화 남산의 부장들] 영화감독, 출연배우, 줄거리, 후기

by 오늘보다 내일: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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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20년에 개봉한 영화로 실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와 내용은 뒤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470만 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2020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저도 개봉하기 전 많은 기대를 하고 보았었는데 작품적으로 여러모로 깊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정치 관점이 아닌 오로지 영화적인 관점으로 말씀드릴 테니 참고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서론은 뒤로하고,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영화감독, 출연배우, 줄거리, 후기 등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포스터]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가 빛을 발하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감독은 우민호 감독입니다. 그는 197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으로

2010년 파괴된 사나이로 입문하게 됩니다. 바로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이후 개봉하는 영화의 흥행이

일관성이 있기보다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성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다 2015년 우민호 감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감독으로 연출하게 됩니다.

윤태호 작가의 원작 내부자들을 개봉하였는데 누적 관객수 700만 이상을 동원하게 되며 엄청난 흥행에 성공합니다.

그 기새를 몰아 마약왕이라는 영화로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지만 결과는 실패였고

그리고 이후 개봉한 영화가 바로 남산의 부장들입니다. 

 

우민호 감독의 연출 특징은 차가운 연출과 미장센 그리고 임팩트가 좋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영화 흥행성적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연출력에 대해서는 안정적이라는 평이 대세입니다.

특히 카메라 구도와 화면의 명암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연진의 얼굴 또는 상체를 클로즈업을 하는 기법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영화의 결과를 살펴보면 설 특수를 맞이하여 개봉 초반 영화는 흥행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그러다 코로다 19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기세가 꺾이게 됩니다.

결국 손익분기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작품성으로 인해 21년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상을 받는 등 쾌거를 얻게 됩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으로 묵직한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성민과 이병헌입니다.

배우 이성민은 실존 인물의 모습을 굉장히 비슷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듣습니다.

목소리부터 사소한 행동까지 디테일하게 연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유명한 대사를 남기는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그 말투와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역시나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 빈틈을 찾으래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배우 이병헌이 배우 이희준의 도발을 참으면서 본인은 이성적인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감정적으로 행동하고야 마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캐릭터를 정말 잘 살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 이희준과 배우 곽도원도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으나 불편한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의 역사에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앙 정보부장에 의해 사건이 발발하게 되고, 이 사건이 발생하기까지 과거 40일간의 이야기가 영화 속에 담겨있습니다.

대통령과 중앙 정보부장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전직 중앙 정보부장들의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사건을 기반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으나

중간중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나 사건들은 각색이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열린 결말로 마무리하게 되며 관객들로 하여금 상상하게끔 만들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결말은 열린 결말입니다.

마지막 중앙 정보부장 역을 맡은 이병헌은 차를 타고 육군본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어쩌다 육군본부로 향하게 되었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을 하였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객으로 이러한 결말은 나쁘지 않게 생각합니다.

굳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억지로 결말을 만드는 것보다 다양하게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 결말 부분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수준은 나쁘지 않았고 충분히 영화적으로 작품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적으로 보면 영화 소재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지만

감독이 사실을 기반으로 최대한 중립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이상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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